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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후기/서울 방탈출

[방탈출 호텔레토] 음...재밌긴 했는데요...20만원의 값어치를 하는가에 대한 고찰 후기

by 킬킬이라네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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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토


호텔레토(hotel LETOH)



Specification


  • 장르 : 미기재
  • 테마 기간 : 100분
  • 추천 인원 : 4인
  • 홈페이지 공식 난이도 : ⭐️⭐️⭐️
  • 체감 난이도 : ⭐️⭐️⭐️+반개
  • 활동성 : ⭐️⭐️⭐️
  • 공포도 : ⭐️





Review

킬킬이(100방) - 관찰력 담당.
꿀깡이(100방) - 문제풀이 담당.
의여니(130방) - 무적의 탱커.





난이도


홈페이지 공식 난이도 ⭐️⭐️⭐️
체감 난이도 ⭐️⭐️⭐️+반개
난이도 자체만 보자면 어렵지 않다. 방탈출 30회 이상 해 본 사람 한두 명 껴있어도 충분히 탈출 성공이 예상되는 난이도. 타 매장에서도 많이 본 기출문제가 아 방탈출을 몇 번 해봤다면 금방 풀릴 문제들도 꽤 있다.

다만 엄청난 공간을 자랑하는 볼륨과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연출로 인해 시간 분배를 못 한다면 막판에 시간이 부족하게 될 거다. ‘시간이 소요되는 연출’은 즐길 사람은 편하게 즐기되, 남은 시간은 염두에 두고 즐기길.


우리도 막판에 시간이 부족해서 막방에서 힌트를 처바르던 중 직원이 들어와서 끝났다고 함. 근데 웃긴 건 끝났다는 말조차 연출인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뭔 뜻이긴 뭔 뜻이야... 시간 초과로 탈출 실패했다는 뜻이지...


공간감적임 문제 요소가 배치되어 있어
공간에 대한 인지능력이 필요하기도 함.
이런 거에 취약한 킬킬이는 꿀깡이와
의여니에게 업혀감.




인테리어/연출/스토리


자본주의 자체다. 호텔 분위기의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고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을 만큼 현혹될 인테리어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재밌게 본 사람은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매장의 단일 시그니처 테마인 만큼 전체 볼륨이 굉장히 큰 편이며, 방을 분리해서 봤을 때는 메인방의 볼륨과 후반부 볼륨이 큰 편이다. 메인 방은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크다.

연출 부분에 있어서는 할 말이 많다. 그 당시 테마가 공개되었을 때는 ‘호텔레토의 연출’이 엄청난 센세이션으로 다가왔겠지만, 현재 2023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이 연출’이 크게 와닿거나 하지는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와 비슷한 연출을 이끌어내는 테마가 업계에서는 꽤나 많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가지 않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킬킬이는 20만원의 금액대로 인한 기대치가 높았는데, 그만큼의 값으로는 조금 아까웠다.

물론 20만원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단일 테마로서의 굉장한 볼륨과 세세한 인테리어, 그리고 매 회차마다 돈이 드는 연출로 인해 테마의 금액이 비싸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시도한 연출이겠지만, 킬킬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를 내레이션이나 영상을 대체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은 전문 성우의 더빙으로 몰입감을 떨어뜨리지 않은 테마들이 많은데, 이처럼 여러 방법을 이용해서 금액대는 낮추되 테마의 퀄리티는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부담 없는 테마가 될 것 같음.


호텔 레토의 연출은 호불호의 영역으로 갈릴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호’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타 후기들을 봐서도 친한 친구들끼리 가라고 하는 것만 봐도 즐기기에는 충분한 테마니까. 하지만 꿀깡이의 경우 내향형 인간으로서 이 연출을 달가워하지 않았음.

개멋있다!! 의여니짱!!


결론적으로 인테리어는 훌륭하나, 요즘 인테리어에 미친 테마가 얼마나 많은가. 혜화 상상의문이나 강남 포인트나인 등 굉장한 볼륨을 자랑하는 테마는 이미 많고 연출이나 스토리에서도 특출난 점이 없다. 하지만 가격은 20만원이라는 점을 봤을 때, 킬킬이 생각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테마는 아니었음. 오히려 그다음 연방으로 한 [황금열쇠 - 나우 히어]가 더 재밌게 느껴졌다. 이는 킬킬이 뿐만이 아니라 당시 같이 플레이한 꿀깡이, 의여니의 생각도 같다. 모두가 입을 모아서 말했다. 나우히어가 더 재밌었다고...

* 사람마다 흥미를 느끼는 요소가 다름으로, 본 글은 굉장히 주관적인 후기 글입니다. 테마 장르 및 연출에 대한 개별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치 비율


장치 7 자물쇠 3
중간중간 자물쇠도 적절하긴 했는데, 초반부터 후반까지 장치가 두루 위치해있다. 그리고 테마 스토리의 큰 줄기를 이끌어가는 연출을 장치라고 표현했을 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활동성


활동성⭐️⭐️⭐️
수직이동 구간이 있으니 치마는 비추다. 심지어 수직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음. 다양한 공간 활용을 선보이는 테마인 만큼 크기도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게 되어, 편한 복장을 추천한다.





공포도


공포도 ⭐️
공포는 살짝 있음. 테마 분위기상 공포스러운 느낌은 아니긴 한데 중반부-후반부의 연출이 살짝 스릴러(?)처럼 느껴졌음. 후반부에는 살짝 긴박한 연출이 있어서 쫄릴 수 있음.


조도가 어두워지는 구간이 있으며 사전 설명 때 직원이 조도에 대한 안내를 미리 해주기 때문에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추천 인원


추천 인원은 3-4인이다. 비좁은 구간도 있지만 전체적인 규모나 다 같이 즐길 연출을 생각하면 인원이 4인까지 있어도 좋을 것 같음(3인도 나쁘지 않음)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금액’ 아니겠는가. 20만원 n빵할 거 생각하면 4인팟 추천이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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