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킬이의 히말라야 방랑기 3.]
드디어 네팔 카트만두 입성!
출발한지 30시간 35분만에 도착했다.
네팔 도착만으로 이미 모든 걸 다 한 기분.
마지막 관문으로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등산을 위한 마을)’로 넘어가야 한다.
마지막 이동 카트만두 --> 포카라
경비행기로 넘어간 이야기 스따뜨!
TRAVELERS
[킬킬이]
이전에도 히말라야를 가려고 했었으나
당시 눈사태로 인해 히말라야를 못 갔던
아쉬움이 남아있는 킬킬이
[땃쥐]
어머님께서 이미 히말라야 등반을 하셨다.
어머님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은 땃쥐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01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도착!
오자마자 해야할 일은 도착비자 받기
위치를 간략하게 그림으로 표시해봤다.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비자 발급 기계가 있음.
거기서 클릭하라는대로 클릭하면 되고
도와주는 직원도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순서대로 하면 된다.
1. 비자 기계에서 발급 후
2. 카운터로 가서 돈을 지불
3. 이미그레이션 통과
도착비자는 머무르는 기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15일 비자 - 30달러
30일 비자 - 50달러
90일 비자 - 125달러
이미그레이션에서 백신예방접종영문확인서를
확인하니 미리 꺼내놓는 센스.
네팔에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직전에 인도에서 시달리고 온 터라
이번 입국심사도 긴장하고 있었는데
환영한다고 하며 웃어주셨음.
히말라야의 나라로 왔다는 것 자체도 좋았고
무엇보다 지친 심심을 이끌고 왔을 때 만난
사람들이 선량하고 호의적인 분들이었음.
그거 하나로 됐다...👍🏽
[ 네팔에 대한 인식 = 따뜻함 ]
으로 각인되는 순간이었음
우리는 여행자이기 때문에 외부인으로서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해당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비단 우리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여행자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행자들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으로서 그 분이 건넨 작은 한 마디는
앞으로의 네팔 여행에서 큰 힘이 된다.
[Himalaya Cafe]
공항 내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모카, 브라우니로
당충전 해주면서 다음 일정 확인하기.
짐도 찾았고 유심도 구매했으니
[카트만두 --> 포카라] 로 가기만 하면 된다.
포카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10시간 버스 행. 가격 저렴.
2. 1시간 경비행기. 가격 비쌈.
지금까지의 비행에 지치기도 했고,
시간을 아낄 겸 우리는 경비행기를 타고
포카라로 넘어가기로 함.
[국제선공항에서 국내선공항으로]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국내선공항이 있다.
위치는 저기 구글맵 지도상으로는
바로 위쪽에 붙어 있음.
국내선공항으로 고고!
신명난 발걸음을 주체 못 하는 중
02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
비행기 기다리는동안 커피 테이크아웃!
커피를 휴지로 감싸서 주심.
컵홀더 대신인가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천천히 젖어가는 휴지..
비행기 기다리는동안
신명나게 둘러보고 즐기는 킬킬이
드디어 경비행기 탑승!
선체가 작다보니 기내수하물을 놓을 공간이 없음.
좌석 아래에 욱여넣어야 하는데
짐의 부피가 커서 낑낑거리고 있으니
비상구 좌석에 앉아 있던 젠틀맨이
자기 자리에 보관하라며...쏘 스윗.
[경비행기 탑승]
경비행기는 소음이 큰 편이라
승무원이 귀 막는 용도의 솜을 나눠줌.
킬킬이는 그걸 보고 솜사탕이라고 생각했음
순진무구했던 킬킬이.
멀리 보이는 히말라야 능선.
뷰가 미쳤다, 미쳤어.
03 포카라 도착!
포카라 국내선 공항에 도착!
나오자마자 택시줄이 있어 잡고 숙소로 갔다.
기사님이 택시비를 막 부르면
나도 똑같이 후려쳐서 깎을 생각했는데
기사님이 처음부터 정상적인 금액을 불렀음.
괜히 머쓱해짐
[다음편 예고 - 지옥의 포카라 놀이공원]
https://kilkil0920.tistory.com/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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