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원 원주점
• 월-금 PM16:00-24:00
• 토-일 PM12:00-24:00
• T.0507-1315-9294
• 주차장 이용 가능
01 우정원
* 소고기 사진만 원하는 분들은
2번 소고기로 스크롤 쭉쭉 내려주세요.
[우정원 식당 외관]
“우정원 원주점”이 재오픈하게 되어
소고기를 먹으러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도 군포 산본점 우정원도 종종 먹으러 갔는데
아는 맛이 더 맛있다고(?) 원주점도 참을 수 없지.
[우정원 내부 좌석]
12~13개의 테이블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4인석 테이블이 두 개씩 붙어 있어, 단체석으로
이용 가능하니 회식이나 단체 모임으로 와도 좋다.
유아용 의자도 있으니 가족 구성원 방문도 좋음.
[우정원 메뉴판]
(좌) 메뉴판이 우정원 일반 가격 메뉴판.
(우) 메뉴판이 현재 재오픈 할인가 메뉴판이다.
고기도 술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이벤트 기간에 꼭 가서 가성비 있게
소고기를 먹어 보시길 꼭 추천한다.
(특히 소주 2,500원 미쳤...)
[우정원 주차]
일단 우정원 식당 바로 앞 주차 지부에
4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고, 앞쪽의
천사 주차장에 주차권 도장 찍어 가면
2시간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02 소고기(안창살, 갈비살)
[우정원 밑반찬]
볶음김치, 쌈무, 양파장아찌, 김치전, 감자샐러드,
마늘, 쌈장, 소금, 파채, 동치미, 상추 깻잎 쌈 등
밑반찬 라인업이 화려하게 먼저 등장한다.
고기랑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라
고기가 물릴 틈이 없음. 파채 무침과 함께 먹고
무쌈에 싸먹고, 양파장아찌에 한 번, 깻잎에 싸서
한 입 먹으면 어느새 고기 한 판을 다 먹어버림.
[안창살 - 22,000원]
[갈비살 - 15,000원]
우리가 주문한 부위는 “안창살”과 “갈비살”.
하 진짜 사진 영롱한 빛깔 죽인다 정말.
고기 상태 좋은 거 말해 뭐해.
빨간 빛깔이 침샘 자극 제대로 한다.
[시작은 안창살부터]
한 마리당 500~700g 정도만 나오는 소중한
부위이자 가장 애정하는 부위인 “안창살”.
지방이 두둑하게 조화로이 붙어 있어
육질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풍미가 돌아버림.
거의 뭐 사진만 보면 고기 탕후루 수준이다.
기름이 똑똑 떨어지는데 떨어지는 기름 한 방울도
아까워 죽겠으니 내 입으로 들어오렴 앙큼한 녀석.
타 부위에 비해 특히나 기름이 풍부한 만큼
쉽게 물릴 수 있지만 워낙 많은 종류의
밑반찬이 있다 보니 오히려 매 순간 다채로운
한 입 한 입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특히 새콤한 파채무침이랑 함께 먹으면 입맛이 싹
도는 게 리셋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 가능함.
(+시원한 동치미 국물도 들이키면 또 리셋)
[다음으로 갈비살]
다음으로는 우정원의 대표 메뉴인 “갈비살”.
진한 육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소갈비살이다.
삼겹살로 비유를 하자면 안창살은 항정살,
갈비살은 목살 같은 느낌이랄까. 목살 러버들은
갈비살을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을 듯.
두툼한 살코기 좀 보세요. 소고기 기름 반지르르한
겉 면과 실한 살코기의 담백함 가득의 맛이다.
기본적으로 마늘 간장 양념이 되어 있는데
덕분에 겉이 촉촉하게 익어 육즙이 더 잘
사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양념이 맛있다.
도톰한 갈비살은 쌈장이 무척 잘 어울려서
쌈 싸 먹기 바빴다. 밥이랑도 잘 어울리는 부위라서
흰쌀밥에 갈비살 하나 올려서 먹어도 개꿀맛일 듯.
[된장찌개] - 3,000원
우정원 된장찌개는 빼먹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애정하는 찌개임.
(산본 우정원에 갈 때도 꼭 시키는 된찌)
집 된장 같은 구수함에 3,000원밖에 안 하는
가격인데 꽃게 들어간 거 실화인가 진짜.
처음 된찌 먹었을 때의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함.
[이쯤에서 하이볼] - 각 6,000원씩
이쯤에서 입을 싹 씻어줄 개운한 하이볼 주문.
레몬위스키하이볼과 복분자하이볼을 시켰다.
청량감과 상큼한 맛으로 뼛속까지 개운해져버렷.
특히 복분자하이볼은 달다구리한 게 취저였음.
위에 띄워준 복분자까지 아낌없이 주는 거 최고다.
[안창살 하나 더 추가요]
하이볼을 시켰으니 뭐다? 안창살 하나 더 추가다.
기름기를 싹 씻어냈으니 뭐다? 기름을 추가한다.
마늘간장양념 스며든 빛깔의 안창살 구워버려.
심지어 이번 안창살은 더 맛있게 구워짐.
집게로 쭉 잡아당기면 고깃결 대로
찢어지는 것도 미쳤고, 맛은 더 미쳤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배부르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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