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가성비 술집 간빠이] 생맥주가 1,900원! 닭날개튀김, 타코야끼 상세 후기
간빠이 군포산본점
• 매일 PM17:00-03:00
• 라스트오더 AM02:30
• T. 031-392-8478
01 간빠이
[식당 외부]
누가 봐도 일본의 술집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화려한 외관의 이자카야 “간빠이 군포산본점”.
앞에 의자도 있으니, 웨이팅 시 앉아서
대기 명단 작성 후 기다릴 수 있다.
[식당 내부 좌석]
내부 홀이 탁 트이고 넓어서 놀랐음.
창문을 열어놔서 개방감에 더 넓어 보였을지도.
총 13-14개의 테이블석으로 구성되어 있음.
의자는 뚜껑이 열리는 의자로, 겉옷 수납 가능.
[식당 내부 인테리어]
일본 술집을 모티브로 한 가게답게 일본풍의
그림 및 사진 등으로 인테리어로 잘 꾸며놨다.
일본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에, 친구랑 일본 여행
했었던 그 시절을 안주 삼아 이야기 나눴음.
[간빠이 메뉴판]
*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2차로 가볍게 오기에 좋을 듯.
특히 생맥주 1,900원은 진짜 대박이다.
02 안주와 맥주
[간빠이 생맥주] - 1,900원
첫 시작은 시원한 간빠이 생맥주부터 시작!
생맥주가 1,900원이라니. 가격혁명 그 자체다.
물론 크기는 조금 작긴 한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요 조그마한 생맥주 가성비 최고다.
[테바나카 닭날개튀김]
기본 9,000원 / 양념 9,500원
테바나카(닭날개튀김)를 기본, 양념으로 주문했다.
(치킨은 양념 반 후라이드반이 정석 아닙니까 후후)
고소한 튀김 냄새 뿜으며 등장한 테바나카.
각 10개의 닭날개와 양배추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각각의 테바나카 후기는 아래에 자세하게 남긴다.
[테바나카 기본]
일본에서 먹었던 닭날개튀김을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맛은 그냥 평범 그 자체였음.
튀김이 유독 바삭하다든가, 육즙이 가득하다든가,
혹은 크기가 큰 것도 아닌, 작고 평범한 닭날개임.
그냥 딱 2차 술집에서 ‘튀김은 먹고 싶은데
배불러서 헤비한 음식은 못 먹겠다’ 싶을 때
무난하게 주문하기 좋을 듯.
[테바나카 양념]
다음은 테바나카(닭날개튀김) 양념을 먹어봤다.
음... 달달한 양념에 잘 무쳐진 튀김이긴 한데,
이것도 역시나 큰 강점이 없는 닭날개다.
심지어 갓 튀겨 나온 건 아닌지 기본, 양념 둘 다
뜨뜻하기만 했음. 사실 식당이 아닌 술집인지라
닭날개튀김을 미리 튀겨두고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데워서 내어주는 형식이 아닐까 싶음.
금액대가 저렴하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돈을 조금
더 보태 아예 치킨집에서 맥주 마시는 게 나을 듯함.
[이쯤에서 맥주 하나씩 더]
안주 2개를 클리어해가니 맥주 하나 더 주문 간다!
생맥주 1개와 기린생맥주 1개 주문 완료.
목 넘김이 부드러운 기린생맥주는 4,900원.
[치즈멘타이마요 타코야끼] 8,500원
닭날개로는 배가 안 차서 추가로 주문한
‘치즈멘타이마요 타코야끼’(8,500원).
총 8알이 타코 볼이 나오고 위에
치즈 가루가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 있다.
타코야끼 알이 제법 커서 한 입 가득 찬다.
김이 솔솔 나는 타코야끼 안쪽 사진.
안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았고,
문어는 씹는 맛을 담당해서 조화로웠음.
문어가 큰 건 아니었지만 술집이라는 점과
가격 대비를 생각해 봤을 때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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