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핸즈 레고카페
• 월-일요일 AM10:00-23:00
• 싱글 플레이, 커플 플레이 가능
01 레고 조립 카페
[레고만들기카페 외관]
세상에, 말로만 듣던 레고 카페라니.
산본에 새로 생겼길래 바로 가봤다.
‘브릭핸즈(BRICK HANDS)' 상세후기 들어갑니다.
투명한 통창 외관으로 내부의 깔끔한 모습이 벌써
보여서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음.
[키오스크 결제기]
입장하기 전에 키오스크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싱글(1인)로 이용권을 구매할 건지,
커플권(2인이서 레고 하나 만듦) 으로 할 건지,
시간은 몇 시간을 할 건지를 고른다.
시간은 추가 연장권도 있으니 레고를 만들다가
시간 부족하면 각 연장권을 한 번 더 구입하면 됨.
* 한 번 해본 사람으로서 팁을 말하자면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고 2인이서 레고 하나를
같이 만드는 걸 추천함(커플권으로 구매).
싱글로 각각 구매하면 비용도 비싸고
(솔직히 만만치 않은 금액에 좀 놀랐음)
같이 놀면서 하는 게 아니라, 각자 화면 보고 만들 거
만드는 느낌이라 “함께 노는 느낌”은 아닐 듯.
[카페 내부 좌석 및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하얀 톤에 우드 재질을 섞어놔서
깔끔한 느낌이다. 너무 깔끔한 나머지 인테리어를
꾸미다가 만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을 지경.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개방형 테이블이
2개 있고, 여닫이 문이 없는 룸은 총 7개가 있다.
4번 방은 단체 구성원이나 가족들이 함께 왔다면
추천하는 방이다. 짱 크고 짱 넓어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임.
카페 구석구석 귀여운 레고 장식들이 있어서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음.
[셀프바에서 음료 만들어 먹기]
이용권을 구입하면 음료가 포함된 금액이므로
셀프바에서 음료를 선택 후 만들어 먹는다.
정돈도 잘 되어 있고, 얼음, 컵, 파우더, 시럽,
우유, 빨대, 물티슈 등 다 구비되어 있음.
셀프바 존 모니터에 각 음료의 제조법이 있으니
해당 화면을 보고 원하는 음료를 만들면 된다.
우리의 픽은 복숭아에이드와 아이스 초코라떼.
거의 뭐 바리스타 빙의해서 쒜킷쒜킷
후딱 음료 맛깔나게 만들었다.
[복숭아에이드와 아이스초코라떼]
짜잔, 영롱한 빛깔의 복숭아에이드와 초코라떼.
복숭아에이드도 맛있었고, 초코라떼는 어릴 적
추억의 흰 우유에 제티 타서 먹던 그 맛.
02 브릭핸즈(Brick Hands)
[1. 원하는 레고 고르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레고 조립을 위해 준비를 해봄.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정면에 보이는
대형 화면에서 원하는 레고를 고를 수 있다.
장르는 시티, 프렌즈, 닌자고, 크리에이터, 테크닉,
마인크래프트, 해리포터, 애니멀크로싱(동물의숲),
디즈니, 마블, 소닉, 드림즈, 쥬라기월드 등이 있고
난이도는 대상에 따라 다르니 아래 사진으로 첨부함.
아이와 함께 온 분들은 ‘새싹~나무’ 등급이 적힌
레고를 고르면 되고, 성인이나 혹은 블록이 많은 것
으로 도전을 원하는 분들은 ‘숲~우주’ 등급으로 고고.
[2. 레고 찾기]
아까 본 화면에서 원하는 레고를 골랐다면
레고의 품번까지 확인해주면 된다.
레고 보관함에서 맞는 품번의
레고통을 알아서 챙겨가면 됨.
[해리 76415] - 호그와트의 전투
우리가 고른 건 ‘숲 등급’의 730조각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 ‘호그와트의 전투’를 골랐다.
역시 매니아층이 많은 게 최고지.
이때까지는 몰랐다. 1000조각도 안 되는
고작 숲 등급을 완성 못 할지는 말이다.
처음이라서 성인 등급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숲 등급’으로 골랐는데도 후반부에는
시간에 미친 듯이 쫓기면서 했다.
진짜 너무 웃겼음.
03 레고 조립하기
[레고 조립하는 방법]
룸마다 태블릿이 마련되어 있어서 영상을
보며 레고를 조립할 수 있고, 필요한 도구의
상세 생김새를 손으로 터치하며 이리저리
위아래 모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다.
필요한 모양과 물품의 개수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다시 보고 싶다면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태블릿 영상으로 보면서 하니 똥손들도 걱정 마시라.
(제가 이 구역 유명한 똥손인데도 만들었습니다)
[레고 해리76415 중간 완성본]
해리포터 호그와트 전투 중간 완성본.
아직 미완성된 건물이 2개 정도 있는데,
그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나름 괜찮은 결과물이다.
레고 1층 건물의 문을 열리기도 하고
건물 내부에 찻잔이라든가 지붕의 모양 등
정말 요목조목 세부적인 디테일이 장난 아니다.
[레고 정리]
다 만든 레고는 다시 뚝딱뚝딱 부셔서 정리해 주고
레고 반납대 선반에 올려두고 나오면 된다.
2시간 동안 열심히 집중해서 컨텐츠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재밌다.
데이트로 와도 좋은 컨텐츠가 될 것 같고,
아이와 함께 놀러 오기에도 추천하는 카페다.
레고 조립 카페 브릭핸즈 상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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